질서의 우주와 혼돈의 시대, 교회의 길을 묻다
마라나타 기자
작성일 2026-08-16 08:30
본문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달이 태양을 가리는 개기일식의 장관은, 정밀한 시계처럼 우주를 운행하시는 창조주의 섭리를 경이롭게 증거했다. 행성들의 공전과 자전이 빚어내는 천체의 장엄한 군무는 생명이 숨 쉬는 푸른 행성을 지탱하는 질서의 파노라마다. 그러나 이 경이로운 우주의 질서 아래, 인간의 내면세계는 전례 없는 혼돈과 불안으로 신음하고 있다.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와 외로움, 정신적 고통이라는 깊은 수렁에 빠져 있으며, 정신과 치료만으로는 그 근본적인 갈증을 해소하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심리적 문제를 넘어선 영적 공허의 외침이다. 인간은 본래 그를 지으신 창조주와의 관계 안에서만 참된 안정과 의미를 찾도록 설계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4세기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저서 『고백록』에서 이러한 인간 실존의 본질을 통찰하며 이렇게 고백했다. “주께서 우리를 주님을 향하도록 창조하셨기에, 우리의 마음은 주님 안에서 안식을 찾기까지 평안이 없나이다.” 현대인이 겪는 내면의 혼돈은, 바로 이 창조의 질서에서 이탈하여 영원한 안식처를 잃어버린 영혼의 필연적 귀결이다.
이러한 시대적 도전 앞에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오늘의 소식들은 교회가 나아갈 두 가지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 첫째는 도미니카공화국 복음주의대학교(UNEV)의 사례처럼, 시대의 지성과 문화를 선도하는 견고한 학문적, 영적 보루를 세우는 일이다. 기독교적 사고와 연구를 통해 국가에 봉사하며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것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등대의 사명과 같다. 진리의 빛을 높이 들어 흔들리는 가치관의 시대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둘째는 국제기독교방송선교단체 TWR의 사역처럼, 고통받는 영혼들에게 구체적으로 다가가는 복음의 손길이다. 아프리카 청년들이 직면한 실존적 위기 속에 성경 기반 미디어로 희망을 전하는 모습은, 교회가 세상의 소금으로서 부패를 막고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보여준다. 교회는 상아탑에 머무르지 않고, 가장 낮고 어두운 곳으로 찾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결국, 교회의 사명은 창조의 질서를 회복하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다. 천체의 운행을 주관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혼돈에 빠진 한 영혼의 삶 또한 질서와 평강으로 인도하실 수 있음을 선포해야 한다. 교회는 이 시대의 영적 불안에 대한 유일한 해답이 오직 복음 안에 있음을 믿고, 지성의 등대와 사랑의 손길로 세상 가운데 굳건히 서야 할 것이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이사야 40:26)
이는 단순히 심리적 문제를 넘어선 영적 공허의 외침이다. 인간은 본래 그를 지으신 창조주와의 관계 안에서만 참된 안정과 의미를 찾도록 설계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4세기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는 그의 저서 『고백록』에서 이러한 인간 실존의 본질을 통찰하며 이렇게 고백했다. “주께서 우리를 주님을 향하도록 창조하셨기에, 우리의 마음은 주님 안에서 안식을 찾기까지 평안이 없나이다.” 현대인이 겪는 내면의 혼돈은, 바로 이 창조의 질서에서 이탈하여 영원한 안식처를 잃어버린 영혼의 필연적 귀결이다.
이러한 시대적 도전 앞에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오늘의 소식들은 교회가 나아갈 두 가지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다. 첫째는 도미니카공화국 복음주의대학교(UNEV)의 사례처럼, 시대의 지성과 문화를 선도하는 견고한 학문적, 영적 보루를 세우는 일이다. 기독교적 사고와 연구를 통해 국가에 봉사하며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것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등대의 사명과 같다. 진리의 빛을 높이 들어 흔들리는 가치관의 시대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둘째는 국제기독교방송선교단체 TWR의 사역처럼, 고통받는 영혼들에게 구체적으로 다가가는 복음의 손길이다. 아프리카 청년들이 직면한 실존적 위기 속에 성경 기반 미디어로 희망을 전하는 모습은, 교회가 세상의 소금으로서 부패를 막고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보여준다. 교회는 상아탑에 머무르지 않고, 가장 낮고 어두운 곳으로 찾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결국, 교회의 사명은 창조의 질서를 회복하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다. 천체의 운행을 주관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혼돈에 빠진 한 영혼의 삶 또한 질서와 평강으로 인도하실 수 있음을 선포해야 한다. 교회는 이 시대의 영적 불안에 대한 유일한 해답이 오직 복음 안에 있음을 믿고, 지성의 등대와 사랑의 손길로 세상 가운데 굳건히 서야 할 것이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이사야 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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