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대, 불변의 좌표인 말씀으로 돌아가라 > 사설 > 세계복음뉴스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설

HOME  >  오피니언  >  사설

#토지노【tosino.tv】 #해외 축구 무료 중계 추천 #하이토토 #vip 토토 먹튀 #토토 1 1 #메이저 토토 사이트 텐벳 【TOSINO.TV】 뽕 티비 월드컵 #무료 해외 중계 사이트

혼돈의 시대, 불변의 좌표인 말씀으로 돌아가라

마라나타 기자
작성일 2026-08-15 08:30

본문

현대 사회는 짙은 안개 속을 헤매는 배와 같다. 정신적 고통은 전염병처럼 번지고, 문화는 절대 진리의 부재 속에서 고대 서사시를 차용해 인간의 죄책감을 어렴풋이 더듬고 있으며, 지구 반대편에서는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지하 동굴과 같은 고립 속으로 숨어들고 있다. 세상은 저마다의 처방전을 내놓는다. 심리 치료, 기술 혁신, 교육적 성취가 그럴듯한 해답처럼 보이지만, 이는 단지 파도에 흔들리는 배의 갑판을 수리하는 것에 불과할 뿐, 폭풍의 근원을 잠재우지는 못한다. 오늘의 뉴스는 이 시대의 혼란상과 함께, 그 유일한 해답이 어디에 있는지를 역설적으로 증거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고대 영웅 오디세우스를 세상에 파멸을 가져온 죄인으로 재해석하는 시도는, 복음을 알지 못하는 세상조차 인간 실존의 깊은 곳에 자리한 죄의 문제를 외면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현대 정신의학이 인간의 고통을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만 설명하려 할 때, 성경은 그 근원이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에 있음을 명확히 밝힌다. 지난 8월, 스페인의 하늘을 가로지른 개기일식의 장엄한 광경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우주를 운행하시는 창조주의 정밀한 섭리를 드러냈다. 그러나 자연이라는 거대한 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일반 계시는, 그분의 구원 계획이 담긴 특별 계시, 즉 성경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이정표일 뿐이다. 정밀한 시계처럼 움직이는 우주는, 우리 삶의 유일하고도 영원한 좌표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가리키고 있다.

16세기 유럽은 오늘날과 같이 영적, 사회적 혼돈의 극치를 달리고 있었다. 부패한 교회는 인간의 전통과 공로를 구원의 조건으로 내세웠고, 대중은 진리에 대한 깊은 갈증 속에서 방황했다. 바로 그때, 마르틴 루터라는 한 수도사가 역사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 그가 휘두른 무기는 새로운 철학이나 막강한 군대가 아니었다. 그것은 먼지 쌓인 책장 속에 갇혀 있던 성경,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그는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를 외치며, 인간의 모든 생각과 제도의 기준이 말씀임을 선포했다. 로마서의 한 구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는 말씀이 그의 영혼을 뒤흔들었고, 나아가 세상을 변혁시키는 진리의 폭발을 일으켰다. 루터는 시대의 폭풍우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닻을 말씀 안에서 발견했던 것이다.

이 위대한 원리는 오늘날에도 동일한 능력으로 역사한다. 알제리의 핍박받는 성도들은 올리브 나무 아래서 은밀히 모여 말씀을 나눔으로써 영적 생명을 이어가고, TWR 선교회는 미디어를 통해 아프리카 청년들에게 성경적 가치관을 심어주며 시대의 절망에 맞서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복음주의대학교는 40년간 말씀에 기초한 학문과 연구로 국가에 봉사하며 기독교 고등교육의 사명을 감당해왔다. 이 모든 현장은 교회의 힘이 건물의 크기나 사회적 영향력이 아닌, 오직 살아있는 말씀을 붙드는 믿음에 있음을 웅변한다.

그러므로 한국 교회는 다시 한번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세상의 유행과 인본주의적 가치관에 잠식당한 강단을 정화하고,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순전한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인간의 고통에 대한 피상적인 위로가 아닌, 영혼을 꿰뚫는 진리의 검을 담대히 휘둘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문자나 교리의 집합이 아니다. 그것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며 우리의 가장 깊은 곳을 수술하고 회복시키는 능력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4:12)
기사 공유하기
Total 125건 (1 페이지)
사설 목록
기사 목록
게시물 검색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