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크강 오염, 원주민 공동체들 생명줄 지키기 위한 싸움 나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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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강은 미얀마 샨 주에서 발원하여 태국 치앙라이와 치앙마이 지역을 거쳐 메콩강으로 합류한다. 강변에 거주하는 공동체들에게 코크강은 식수, 농업용수, 어업, 교통, 문화적 정체성의 원천이다. 그러나 현재 많은 주민들은 미얀마 상류 지역의 광산 활동과 관련된 중금속 오염으로 인해 이러한 생명줄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중국 자본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미얀마의 희토류 및 광물 채굴 사업 확장이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평화 행진은 코크강뿐만 아니라 사이강, 루악강, 메콩강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오염 문제에 대한 책임 규명을 요구하는 최근 시위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태국 정부에 국경 간 협력을 강화하고, 오염원을 조사하며, 건강한 강 생태계에 의존하는 공동체를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 단체와 지역 공동체들은 미얀마에서 흘러오는 강에서 비소 등 중금속 농도가 높아졌다는 보고를 바탕으로 코크강의 오염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농업과 어업 공동체의 생계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으며, 공중 보건 당국은 중금속 노출 위험 때문에 오염된 강에서 잡힌 수산물 섭취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러한 오염이 환경 파괴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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