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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환경 운동가, AI 거버넌스에 원주민 권리 존중 촉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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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환경 운동가인 힌두 우마루 이브라힘(Hindou Oumarou Ibrahim)은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 과정에서 원주민의 권리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AI 인프라 구축 시 환경 및 사회적 영향 평가를 의무화함으로써 이러한 흐름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제1차 유엔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에 참석한 이브라힘은 아프리카의 AI 거버넌스 논의에 원주민의 관점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아프리카 정부들이 AI 정책에 생물 다양성, 토지권, 집단 소유 데이터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브라힘은 AI가 원주민의 지식을 대체하기보다는 지원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는 차드에서 진행된 긍정적인 사례로, 참여형 지도 제작, 위성 데이터, 예측 AI 도구를 활용하여 가뭄을 예측하고 목축민의 이동 경로를 보호한 것을 들었다.

그러나 AI의 확장 과정에서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 물, 토지 사용과 하드웨어 생산에 필요한 광물 공급망 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또한, AI 시스템이 수집하는 문화적, 언어적, 환경적 지식이 종종 개인보다는 공동체에 의해 집단적으로 소유된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존 데이터 보호 체계는 개인 정보 보호와 소유권에 초점을 맞춰 집단 소유 정보를 보호하는 데 미흡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윤리적,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AI 기술이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성경적 원칙에 기반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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