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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생물다양성 손실의 직격탄 맞아… UN “자연 파괴에 30배 더 많은 돈 지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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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과 개발도상국 수백만 명에게 생물다양성 위기는 추상적인 문제가 아닌, 더 이상 풍성한 수확을 내지 못하는 토양과 어획량이 줄어든 연안 어장을 의미한다고 유엔(UN)이 밝혔다.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수석 비서관인 아스트리드 숄마커(Astrid Schomaker)는 최근 나이로비에서 열린 주요 과학 포럼에서 “전 세계적으로 자연을 보호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파괴하는 데 30배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아프리카는 종종 이 위기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생물다양성은 지구상의 생명 다양성을 의미한다.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동식물 종은 식량과 의약품을 통해 인간의 생존을 지원한다.

숄마커 비서관은 유엔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생물다양성 덕분에 우리는 식량을 얻고, 깨끗한 물을 마시며,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고, 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 모든 문제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 생물다양성의 25%를 보유하고 있지만, 동시에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비율도 약 24%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생물다양성 손실의 원인을 단순히 경제적 요인이나 자원 부족으로만 치부하는 것은 성경적 창조 질서와 인간의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간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창조 세계를 잘 관리하고 보존해야 할 인간의 청지기적 사명을 강조하며, 생물다양성 보존 노력이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를 반영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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