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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도 희망을 재건하다: 한 생애씩 되살리는 회복의 현장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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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유엔(UN)의 보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역의 교실과 산부인과 병동, 병원 복도, 지역 사회 곳곳에서 주민들이 계속되는 전쟁에도 불구하고 삶을 재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하르키우 지역의 최전선 마을 베즈루키에서는 전쟁 초기에 학교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문을 닫았다. 탱크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 하지만 재건된 창문과 강화된 구조로 학교는 다시 문을 열었다. 학교 지하 공간은 임시 대피소로 사용되다가 갤러리로 변모하기도 했다.

유엔의 인프라 및 건설 프로젝트 현장 기관인 UNOPS가 유럽연합(EU)의 자금 지원으로 진행한 이 프로젝트 덕분에 해당 지역에서는 15,000명 이상의 아동이 교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체르카시 지역에서 20년간 교단에 서 온 교사 유리 츠칼렌코는 2025년부터 '새로운 우크라이나 학교' 개혁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배움은 멈추지 않는다"며 "새로운 교육 과정은 아동 중심이며, 그들의 필요에 맞춰 교육을 조정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문화기구인 유네스코(UNESCO)가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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