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예술가, 프랑스 망명 중 '무국적' 상태로 활동 이어가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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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집권 후 민주화 세력과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탄압을 자행해왔다. 예수회 난민 서비스(JRS)의 2026년 1월 보고서에 따르면, 분쟁으로 인해 360만 명이 국내 실향민(IDP)으로 기록되었다. 유엔은 미얀마 군부가 민간 지역, 학교, 병원, 예배 장소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면서 실향민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에만 군부는 민간인과 소수민족 저항군(ERO)이 통제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477회의 공습을 감행했다. ACLED는 1,200개의 무장 단체가 존재하는 미얀마를 세계에서 가장 분열된 분쟁 지역으로 꼽았다.
쿠데타 이후 조국을 탈출해야 했던 소수의 미얀마 예술가 중 한 명인 윈은 해외에서도 예술을 통해 군부에 저항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군부는 1982년 국적법을 임의로 적용하여 예술가들의 시민권을 박탈하는 등 탄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윈과 같은 미얀마 예술가들은 프랑스에서의 무국적 상태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의 활동은 '무국적'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글로벌 보이스(Global Voices)의 2026년 7월 특별 시리즈 'Statelessness'의 일환으로 조명되었다. 이 시리즈는 무국적 상태가 사람들의 이동의 자유, 교육 기회, 정치적 접근 등에 어떻게 장애가 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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