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 청년, 박해를 넘어 희망을 좇는 여정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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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모하메드 아셈 씨가 작성했으며,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운동 단체인 'Global Movement Against Statelessness(GMAS)'의 협력으로 공개되었다. GMAS는 국적 없는 사람들의 문제를 조명하고, 이들이 겪는 이동의 자유, 교육 기회, 정치 참여 등의 제약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아셈 씨는 고향인 미얀마 아라칸에서 살던 당시, 로힝야족으로서 차별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1982년 미얀마 국적법 제정 이전에는 시민권을 누렸으나, 법 제정 이후 모든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약 120만 명의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로 피난길에 올랐으며, 아셈 씨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는 10세였던 2017년 가족과 함께 탈출하던 당시, 국경을 이루는 나프 강을 건너려다 총격을 당하는 참혹한 상황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강물 위에서 목숨을 잃은 로힝야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으며, 자신들도 총격을 피했지만 다행히 강을 건널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로힝야족은 1970년대부터 미얀마에서 박해를 받아왔으며, 특히 2016년 8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군부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대규모 학살과 반인도적 범죄가 자행되었다. 유엔 기구, 국제형사재판소 관계자, 여러 국가 및 인권 단체들은 미얀마 군부를 인종 청소, 전쟁 범죄, 집단 학살 혐의로 비난했다. 군부의 잔혹 행위는 수많은 사람들을 난민으로 만들었고, 이들 대다수는 방글라데시로 도피했다.
하지만 이러한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아셈 씨는 더 나은 삶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그의 글은 박해받는 소수 민족의 현실을 알리고,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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