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해외 거주 베네수엘라인들의 긴급 구호 활동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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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멕시코에 거주하는 베네수엘라인들은 몇 시간 내에 자금을 모으고 자원봉사자를 조직하며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피해 생존자들에게 직접 구호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베네수엘라 출신 마리아나 알바레스 카스티요는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풀뿌리 구호 활동을 주도했다. 그녀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활동의 규모, 슬픔을 집단 행동으로 전환시킨 베네수엘라 이주민들의 노력, 국경을 넘나드는 인도적 구호 활동의 어려움,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이 보여주는 베네수엘라인들의 회복력, 연대, 그리고 변화하는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알바레스는 지진 발생 후 즉각적인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멕시코의 1985년과 2017년 지진 경험을 통해 얻은 재난 대비 프로토콜과 시스템이 이번 구호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베네수엘라 국내의 지진 대비 태세가 부족한 상황을 지적하며, 해외 거주민들의 신속한 조직화와 지원이 절실했음을 시사했다.
이번 사례는 재난 상황에서 국경을 초월한 인도주의적 연대와 이주민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떻게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출처: Global Voice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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