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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내전 격화, 인도적 지원로마저 파괴… UN "민간인 위험 증대"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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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수단에서 교량, 도로 등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이 격화되면서 인도적 지원 접근이 차질을 빚고 민간인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유엔(UN)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서부 다르푸르주에서 수단군(SAF)과 옛 동맹이었던 신속지원군(RSF) 간의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르다마타 교량이 폭발로 파괴되었다는 보도 이후 나온 경고다. 양측은 2023년 4월부터 수단 통제권을 놓고 전투를 벌여왔다.

아르다마타 교량은 엘 게네이나 시와 차드 국경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상업 및 인도적 물품 수송로다. 이 교량은 다르푸르 지역으로 들어가는 필수적인 통로 역할을 해왔다.

한편, 남코르도판주에서는 카두글리 시와 딜링 시를 잇는 도로상의 주요 교량 두 곳이 주말 동안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부대변인 파르한 하크는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민간인 이동과 구호 활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인도적 지원 단체들은 대체 가능한 다른 경로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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