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장 공습으로 50명 사망…말레이시아, 미얀마인 추방 시작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30 08:20
본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군부 정권은 월요일 정오 무렵 교크타우 지역의 시장을 공습했으며, 당시 시장에는 200개 이상의 상점과 수많은 상인, 고객, 운송 노동자들이 있었다.
이 공습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최소 58명이 부상당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볼커 터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이번 공격이 국제 인도법 존중 여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며, 미얀마를 "극심한 폭력에 시달리는 국가"라고 묘사했다. 그는 특히 군부와 반군인 아라칸군 양측 모두에 의한 로힝야족에 대한 학대를 강조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이번 공습 몇 시간 전 약 5,000명의 미얀마 국적자 추방 계획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 계획은 양국 간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미얀마 내의 복잡한 정치적, 종교적 갈등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단편적인 시각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로힝야족 문제와 관련하여, 군부의 폭력 행위와 반군 세력의 활동이 혼재된 상황에서 특정 세력만을 비난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