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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유대교 속죄일 맞아 축복 기원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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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대교의 가장 성스러운 날인 속죄일(Yom Kippur)을 맞아 전 세계 유대인 공동체에 축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토라에서 '안식일 중의 안식일'로 불리는 속죄일은 유대교 신자들이 금식, 기도, 자선을 통해 창조주와의 흔들림 없는 관계를 새롭게 할 수 있도록 힘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대고절(High Holy Days)이 마무리되고 새해의 운명이 기록되고 봉인됨에 따라, 우리 행정부는 모든 미국인의 종교 자유라는 신성한 권리를 수호하기로 결의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거룩한 날에 여러분 모두에게 새로운 힘과 풍성한 믿음을 허락하시고, 계속해서 미합중국을 축복하시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종교의 자유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근본적인 권리이지만,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특정 종교만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는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모든 종교를 존중하는 것은 중요하나,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유대교의 속죄일과 같은 특정 종교 행사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인 축복 메시지는 신앙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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