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1만 7천 명 아동 정신 건강 지원 시급… 유니세프 보고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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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는 화요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번 홍수가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촉발되었으며, 라수와, 누와코트, 다딩 지역을 중심으로 8만 4천 명 이상의 네팔 주민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 중 약 3만 2천 명은 아동으로 추산된다.
홍수로 인해 주요 도로, 학교, 전력망, 상하수도 시스템이 파괴되었으며, 현지 당국은 네팔 측에서만 1,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5,0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했다.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티베트 국경 지역에서도 최소 43명이 사망하고 519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니세프는 보고서에서 많은 아동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학교가 파괴되는 참상을 목격했으며, 일부는 지역 사회에서 쫓겨나 삶의 터전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541명의 아동이 여전히 가족과 분리된 상태로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홍수는 눈에 보이는 물리적 파괴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 깊은 정서적 상처를 남겼다고 유니세프는 강조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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