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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민간인 피해 속 美 공습, 예멘 난민 수천 명 발생… UN 인권 조사관, 즉각 휴전 촉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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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최근 미국이 이란을 대상으로 감행한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예멘에서는 수천 명의 난민이 발생하는 등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유엔(UN) 산하 독립 인권 조사관들이 밝혔다.

유엔 이란 진상조사단장인 사라 호세인(Sara Hossain)은 월요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공습은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분쟁이 초래하는 참혹한 인적 피해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2월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첫날부터 학교 공습으로 16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하는 등 민간인 사망자가 기록되었다"며 "민간인은 항상 보호받아야 하며, 적대 행위의 영향으로부터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조사단은 지난 7월 30일 주택가 공습과 9월 1일 결혼식장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보고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소외된 소수 집단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이러한 공격이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예멘에서는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수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인해 수백만 명이 식량 부족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주지를 떠나 난민 신세가 되었다. 유엔은 예멘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세계 최악의 재앙'으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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