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맥헨리 요새 전투 기념 메시지 발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4 08:20
본문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투는 젊은 국가의 위태로운 시기에 일어났다"며 "영국군은 미국의 의지를 꺾고 우리 반도에 대한 영국의 지배를 복원하려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국 전역을 휩쓸고 백악관과 미국 국회의사당에 불을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워싱턴 공격 이후 영국군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항구 중 하나를 점령하고 자신들의 조건으로 항복을 강요하기 위해 북쪽 볼티모어로 눈을 돌렸다"며 "젊은 국가의 미래가 걸린 상황에서 메릴랜드 주민들은 무기를 들고 민병대를 조직하여 도시를 전투에 대비시켰다. 맥헨리 요새에서 경계를 서던 이 용감한 병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볼티모어 항구를 지키는 요새를 방어하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했다"고 전했다.
9월 13일 아침, 영국군은 로켓과 대포알을 발사하며 맥헨리 요새에 대한 잔혹한 해상 공격을 시작했다. 27시간 동안 미군은 영국 함대의 맹렬한 공격을 견뎌냈지만, 흔들리지 않는 결의와 뛰어난 방어로 요새를 파괴로부터 지켜냈다. 지치고 좌절하며 당황한 영국군은 다음 날 아침 실패한 공격을 포기하고 후퇴했다.
당시 인근 선박에서 전투를 지켜보던 미국 변호사 프랜시스 스콧 키는 밤새 영국군의 포격으로 요새가 함락되었을까 두려워했다. 그러나 다음 날 새벽, 동이 틀 무렵 요새에 비친 빛을 보았을 때, 키의 불안한 눈은 미국의 승리를 자랑스럽게 알리며 당당하게 펄럭이는 성조기를 발견했다. 그는 애국심에 불타 그날 미국의 승리를 불멸의 것으로 만들었고, 종이에 쓰인 가장 전설적인 자유에 대한 찬가인 'The Star-Spangled Banner'를 썼다. 이 곡은 현재 미국의 국가로 자리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중추적인 전투가 있은 지 21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우리의 자유를 보존하기 위해 싸운 미군의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과 끈기를 기린다"고 강조했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