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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기존 국제 질서, 신흥 경제국 부상에 맞춰 변화해야"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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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주요 신흥 경제국 연합 지도자들에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설립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포함한 국제기구들의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8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해, "오늘날의 경제적, 인구 통계적, 지정학적 현실은 1945년과 다르다"며 "우리의 제도적 구조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릭스 정상회의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주요 개발도상국 경제에 국제 시스템 내에서 더 강력한 발언권을 부여하기 위해 창설된 연합체다. 올해 인도에서 개최된 정상회의에는 각국 정상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및 세계무역기구(WTO) 지도자들도 참석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신흥 경제국들이 변화를 상징한다고 언급하며, 기존 국제 질서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구테흐스 총장의 발언이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 중심적인 질서 재편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세상의 질서가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움직이며, 인간의 힘으로 재편하려는 시도는 종종 역사의 수레바퀴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의 개혁 논의가 성경적 가치와 원칙에 기반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세속적이고 인본주의적인 가치관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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