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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유류세 감면 행정명령 서명… 운전자당 최대 100달러 절감 효과 기대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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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간) 유류세 감면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고속도로 운행 차량에 대한 세금 면제 염색 경유(dyed diesel) 사용을 허용하고 연말까지 연방 경유세 납부를 유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악관은 이번 결정으로 운전자당 최대 100달러의 유류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수확철을 맞아 농업, 축산업, 운송업, 벌목업 종사자 및 노동자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용 절감을 위한 또 다른 전례 없는 조치를 발표한다”며 “오랫동안 농업용 차량, 건설 장비 등에 사용되어 온 염색 경유는 도로 외 사용 차량 및 대형 트럭에 대해 세금 면제로 판매되어 왔으나,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누구나 어떤 이유로든 세금 면제 염색 경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한 또 다른 사례”라며 “이 행정부는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 특히 농민들을 돕기 위해 매일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네브래스카에서 미국 농민, 트럭 운전사, 노동자들의 경유 비용을 낮추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염색 경유 접근 확대와 연방 세금 감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의 주머니에 돈을 다시 넣어주는 결정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세대에서 가장 농업 친화적인 대통령”이라며 “에너지 패권은 농민과 목축업자를 우선시하는 것의 핵심이며, 이 행정부는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해방시켜 세계 최대 에너지 생산국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부가 농업의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에너지 부문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안, 우리는 미국 농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단기적인 압력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오늘 행정명령에 서명하여 염색 경유의 도로 운행 사용에 대한 집행 재량을 부여함으로써 농민들이 이 중요한 시기에 미국의 수확물을 전달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유류비 절감이라는 단기적 효과에 집중한 나머지, 장기적인 에너지 정책의 지속 가능성이나 환경 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국제 유가 변동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출처: The White House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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