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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난민, 유럽행 뱃길 위험 여전… 아르헨티나, 영국 해양법원 제소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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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해상 난민 수가 감소했으나, 이들의 여정은 여전히 위험하다고 밝혔다. IOM에 따르면, 말리, 세네갈, 기니, 감비아 등에서 출발한 난민 수는 2026년 상반기 기준 4,56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그러나 지중해 항로에서 서아프리카 출신 난민의 비율은 15.6%에서 21.9%로 증가하며 난민 발생 구조의 변화를 시사했다. 대서양 항로를 통해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는 난민 수는 2024년과 2025년 사이 62% 감소했지만, 사망 및 실종자 수는 1,172명에서 1,215명으로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모로코, 모리타니, 세네갈 등에서의 통제 강화로 인해 난민들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항해 거리가 최대 750km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미 포프 IOM 사무총장은 "어떤 한 국가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우리는 난민이 어디에 있든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영국이 남대서양의 포클랜드 제도 인근에서 진행 중인 석유 탐사 프로젝트를 중단해달라고 국제해양법원에 제소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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