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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전문가들, 콜롬비아 국영 석유회사 에코페트롤에 분쟁 피해자 배상 촉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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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콜롬비아 평화 사법기구(JEP)가 국영 석유회사 에코페트롤과 관련된 기업 책임 판결을 내린 가운데, 유엔(UN) 독립 전문가들이 해당 판결을 환영하며 에코페트롤 측에 무력 분쟁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14일(현지시간), JEP는 콜롬비아의 석유 수도인 바라카르메하 지역에서 발생한 무력 분쟁 기간 중 발생한 심각한 인권 침해, 전쟁 범죄, 반인도적 범죄와 관련된 국가 기관 및 에코페트롤 임원의 책임을 인정한 '매크로 사건 08'에 대한 판결을 내렸다.

유엔 전문가들은 "JEP의 결정은 분쟁 지역에서 기업 활동이 미친 영향에 대한 진실, 정의, 책임 규명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며, "피해자들을 배상 및 복원 노력의 중심에 두는 전례 없는 기회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에코페트롤이 조사 과정에서 협조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배상 및 복원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대화와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을 권장했다.

한편, 유엔 전문가들은 기업이 인권을 존중해야 함을 강조하며, 기업의 활동이 분쟁 지역 내 인권 침해와 연관될 경우,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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