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핀테크·AI 융합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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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가 총 12,692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전시관 및 세미나,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관람객(1,354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중 94.17%가 향후 박람회에 재방문 의사를 밝히며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었다.
이번 박람회는‘핀테크 × 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FinTech × AI, The Personalization of Finance)’를 주제로 핀테크와 인공지능이 결합해 출현할 초개인화 금융서비스의 미래를 조망하였다. 총 99개 전시부스 설치, 12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13개의 전문 분야별 세미나가 진행되어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기술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이 환영사를 전한 개막행사에는 솝넨두 모한티(Sopnendu Mohanty) GFTN(Global Finance & Technology Network) CEO, 키란 쿠마르 케사바라푸(Kiran Kumar Kesavarapu)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산업솔루션 및 아키텍처 디렉터 등 글로벌 연사도 참석하여 AI가 바꾸는 금융의 패러다임에 대해 발표하고 축하를 전달하였다.
이어서, 이억원 위원장은 전시관을 방문하여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의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및 금융회사가 핀테크를 활용하여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참가기업들을 격려하였다.
3일간 이어진 전문 분야별 세미나에서는 이번 박람회 주제처럼 관람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국내외 저명한 연사가 참석하는 13개의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데이터 분석 분야를 선도하고, 최근에는 AI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SAS의 디팍 라마나단(Deepak Ramanathan) 부사장은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에서도 AI와 에이전틱 AI는 가장 뜨거운 화두이며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AI 활용 시 책임 있고 윤리적인 거버넌스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AI 도입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소개하였다.
또한, 데카콘으로서 최상위권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평가받는 Stripe의 비키 러셀(Bickey Russell)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성장 책임자도 AI가 글로벌 결제 플랫폼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타 산업뿐만 아니라 핀테크 업계에서도 AI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해외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내 전문가들도 대거 참석하였다. 특히,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보험연구원 등 전문 분야를 가진 기관들의 세미나가 큰 호응을 얻었다.
금융결제원은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및 자금세탁의 실시간 탐지를, 신용정보원은 AI·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을, 금융보안원은 글로벌 관점에서의 AI 모델의 안전성 평가 등에 대한 동향을, 보험연구원에서는 AI와 보험의 공존을 다루는 등 각 기관은 자신의 전문 분야를 십분 활용하여 미래에 AI가 금융과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될지 전망을 공유했다.
세미나뿐만 아니라, 항상 핀테크 기업의 첫 번째 애로사항으로 나오는 자금조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투자유치 관련 행사도 진행되어 뜨거운 반응과 기대를 모았다.
한국산업은행은‘KDB NextRound 핀테크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유수의 모험자본(VC) 및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5개사가 IR을 실시하여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를 통해 효성벤처스, SBVA, 인터베스트 등이 IR을 실시한 5개사에 대해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투자유치 결과가 기대된다.
‘핀테크 스타트업 1:1 투자밋업’에서는 총 7,088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 위탁운용사를 포함하여 25여 명의 핀테크 전문투자자가 투자유치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총 99건의 1:1 상담기회를 제공하여 핀테크 기업과 투자자 간의 간극을 좁혔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평소 접점 마련이 어려운 전문투자자와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핀테크 업계에 대한 풍부한 자금 공급이 기대된다.
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은‘K-Fintech 30’선정식을 통해 K-핀테크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위상을 알리고, 홍보와 투자유치를 지원 하였다. ’23년부터 올해까지 총 30개 기업을 선정한 K-Fintech 30은 선정 시 제공되는 지원방안을 추가·개편하여 내년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서포트존과 네트워킹 라운지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및 핀테크 지원사업 소개를 비롯하여, 핀테크 현직자 멘토링(155건) 일자리·취업 상담(182건), 핀테크 전문가 컨설팅(45건) 등 현장 상담을 진행하여 핀테크 기업 및 구직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 마지막날 열린 제8회‘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87개 팀이 참가하였다. 공모전은 본선에 진출한 4개 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씽크플랜두’가 금융위원장상(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등 총 9개 팀이 최종 선정되어 수상하였다.
한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 은 내년 11월25일(수) ~ 27일(금) 3일간 올해와 같은 장소인 양재 aT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수집한 관람객과 참가기관의 의견과 수요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 행사와 향후 핀테크 산업 지원정책 수립에 다각도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C) 기독교마라나타신문 2025-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