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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미국서 USDC 정산 개시···스테이블코인 결제 ‘본격화

마라나타 기자
작성일 2025-12-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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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Visa, 뉴욕증권거래소 V)가 미국 내 USDC 정산(Settlement)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정산 파일럿 프로그램과 글로벌 상거래를 뒷받침하는 정산 레이어 현대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다. 


미국 발급사(Issuer) 및 매입사(Acquirer) 파트너들은 이제 처음으로 완전 준비금 기반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인 서클(Circle)의 USDC로 비자와 정산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USDC 정산을 통해 발급사들은 블록체인을 통한 더 빠른 자금 이동, 주 7일 가용성, 주말 및 공휴일에도 강화된 운영 회복력(resilience)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소비자의 카드 사용 경험에는 변화가 없다.


초기 은행 참여사로는 크로스 리버 뱅크(Cross River Bank)와 리드뱅크(Lead Bank)가 있으며, 이들은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통해 비자와 USDC로 정산 업무를 시작했다. 미국 내 확대 적용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비자는 서클이 개발 중인 새로운 레이어1 블록체인인 아크(Arc, 퍼블릭 테스트넷 운영 중)의 설계 파트너다. 아크의 특수 맞춤형 설계는 비자의 글로벌 상거래 활동을 온체인에서 지원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비자는 또한 네트워크 내 USDC 정산에 아크를 활용하고, 아크가 정식 출시되면 검증자 노드(Validator Node)를 운영할 계획이다.


루베일 비르와드커(Rubail Birwadker) 비자 성장 제품 및 전략적 파트너십 글로벌 총괄은 “비자가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확대하는 이유는 은행 파트너들이 단순히 문의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사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금융기관들은 기존 자금 운용(Treasury) 업무와 원활하게 통합되는 더 빠르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정산 옵션을 찾고 있다. 비자는 미국에 USDC 정산을 도입함으로써 자금 관리 효율성을 개선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은행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네트워크가 요구하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회복력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자의 미국 스테이블코인 정산 프레임워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주 7일 정산 주기: 기존 영업일 기준 5일 정산 기간 대신 주 7일 정산이 가능해져 은행과 핀테크의 속도 및 유동성 개선

· 현대화된 유동성 및 자금 관리: 은행 참여자를 위한 자동화된 차세대 자금 운용 업무 지원

· 상호 운용성: 기존 결제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 연결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정산 도입은 중남미(LAC), 유럽, 아시아태평양(AP), 중동부유럽·중동·아프리카(CEMEA)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수년간 진행해 온 비자의 활발한 스테이블코인 정산 파일럿을 기반으로 한다. 


11월 30일 기준 비자의 월간 스테이블코인 정산 규모는 연간 환산 기준 35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23년 비자가 주요 네트워크 중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정산 처리를 시작한 이래 달성한 중요한 이정표다. 


또한 비자의 7월 발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정산 파일럿에서 더 많은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추가해 파트너들에게 비자넷(VisaNet) 정산 의무 이행 방식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했다.


비자는 2021년 처음으로 USDC 정산을 실험했다. USDC 발행사인 서클은 완전 준비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기관 정산 흐름에 통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 기독교마라나타신문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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