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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년 창업과 주민 참여 어우러진 '별길마켓' 개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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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7일 길음동 삼양로 일대에서 '2026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와 지역 상점, 문화 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처음 시작된 '두근두근 별길마켓'은 주민과 청년 창업가, 지역 상점, 문화 예술가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청년 창업 마켓을 비롯해 공연, 체험, 판매, 문화 프로그램 등이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리 문화를 조성해왔다. 매년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주민 주도형 지역 축제로 길음 청년 창업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청년 창업가와 지역 상점 간의 연계를 강화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형 프로그램 '별똥별 소원상회'는 길음 청년 희망 스토어 사업으로 선발된 청년 창업가와 지역 상점이 협력하여 특별한 상품과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즐기는 '스탬프 투어'를 통해 참여자들은 추첨을 통해 지역 상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와 지역 상점들을 직접 만나볼 기회를 얻게 된다.

성북구는 이번 마켓 개최를 통해 청년 창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거리 활성화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성북구는 삼양로 일대 유해업소 근절 및 거리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청년 창업 거점 공간 조성, 청년 창업 가게 개점, 청년 창업 실험 공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길음 청년 창업 거리를 변화시켜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해업소가 줄어들고 청년 창업가게와 다양한 문화 공간이 자리 잡으면서 삼양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통해 이러한 거리의 변화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청년 창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활기찬 거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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