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너스, 난소암 환자 대상 병용 요법 3년 생존율 48% 발표…의료계 '주목'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6 08:22
본문

발표된 1b상 C-800-01 임상시험의 3년 추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효능 평가가 가능한 환자 중 3년 전체 생존율은 48%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추정치와 동일한 수치로, 해당 환자군에서 지속적인 임상적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 백금 저항성 및 불응성 질환 환자군에서도 반응과 장기 생존이 관찰되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상당한 사전 치료 경험을 가진 난치성 환자군으로, 이전에 중앙값 기준 4차례의 치료를 받았으며, 66%는 최소 4회 이상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모든 환자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았으며, 77%는 베바시주맙, 57%는 PARP 억제제를 투여받은 경험이 있었다. 거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환자가 백금 저항성 및 불응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레베카 L. 포터 박사는 "재발성 난소암의 경우 기존의 면역요법은 지속적인 효과를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며, "장기 추적 조사에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정체되는 현상은 치료 선택지가 좁아진 경우에도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다른 접근 방식이 일부 환자에게 지속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아제너스의 스티븐 J. 오데이 박사는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는 백금 저항성 또는 불응성 질환을 포함하여 이미 여러 차례 치료를 받은 여성들의 생존 기간이 2년을 넘어선다는 점"이라며, "이번 3년간의 난소암 업데이트를 통해 효과적인 면역요법 선택지가 거의 없었던 일부 환자들에게 이 병용요법이 의미 있고 지속적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덧붙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BOT+BAL 프로필과 일관성을 유지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나 치료 관련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치료가 어려운 암 전반에 걸쳐 BOT+BAL의 장기 생존 패턴을 뒷받침하며, 특히 질병 초기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할 경우 재발을 줄이고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자세한 발표 자료는 아제너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공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