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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라미스, SOVAC 2026서 재난 회복탄력성 높이는 로컬 솔루션 제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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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인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가 지난 9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SOVAC 2026)’에서 ‘재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로컬 솔루션’을 주제로 지역사회 기반의 재난복지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난복지 및 사회서비스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세션은 재난과 돌봄을 주제로 한 참여극과 강원, 경남, 대구 지역의 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재난심리사회지원가 신정식 씨가 연출하고 용인대학교 연극학과가 협력한 참여극 ‘저, 여기에 있어요. 같이 할 수 있나요?’는 재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무대 위에 표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장글샘 과장(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최문경 부장(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이은자 사무국장(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 각 지역의 재난복지 현장 경험을 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광역 차원의 복지-재난 연계 구축망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선제적 돌봄 기반의 재난 안전망 구축 모델과 전문인력 양성 성과를,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중심의 현장 밀착형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함께 ‘SOS 구조 신호 시연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불빛을 하나의 신호로 연결하며 재난 상황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연결하는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더프라미스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재난복지 대응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복지 교육과 훈련을 진행해왔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이 재난 발생 전부터 대응 및 회복 단계까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프라미스 묘장 이사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평소 지역 안에서 맺어온 관계와 돌봄의 연결망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이 재난 대응과 회복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과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프라미스는 향후 재난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하며, 각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재난복지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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