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토이 1세대 작가 쿨레인, 20년 작업 세계 조명하는 개인전 개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9-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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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쿨레인 작가가 2004년부터 이어온 20년 이상의 작업 세계를 완성작과 스케치, 원형, 제작 파츠, 노트 등 약 300점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조명한다. 전시는 2026년 10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아트파이즈 갤러리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전시명에 담긴 ‘PIECES’는 한 점의 아트토이가 완성되기까지 필요한 수많은 조각과 작가의 작업 세계를 형성해 온 시간의 단편을 의미한다. 관객은 스케치, 노트, 원형, 분해된 파츠, 제작 과정의 흔적과 완성작을 따라가며 하나의 아이디어가 입체 작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쿨레인 작가는 애니메이션, 농구, 비보이 문화, 힙합, 스트리트 패션 등 동시대 문화를 입체 작업으로 옮겨왔다. 익숙한 문화적 이미지를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재구성해 새로운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축해왔다는 평가다.
전시는 쿨레인 작가의 초기 작업부터 주요 대표작, 협업 작품, 그리고 완성작 이면에 축적된 제작 과정까지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로 구성된다. NBA 시리즈, BTS, 다이나믹 듀오 등 대표 작업을 비롯해 20여 년간 이어진 창작 여정을 한눈에 조망하는 아카이브 타임라인도 선보인다.
쿨레인 작가는 2004년 쿨레인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아트토이 작업을 시작했다. 2007년 ‘MONSTERZ CREW’ 발표 후 나이키, 아메바컬쳐, 다이나믹 듀오, NBA, BTS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다. 현재는 아트파이즈 아카데미 학장으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시 기간 중인 10월 2일에는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레스 프리뷰와 작가 인터뷰가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에는 주요 초청객이 참석하는 오프닝 리셉션이 열린다. 또한, 전시 기간 주말에는 아트파이즈 아카데미와 연계한 유료 주말 워크숍이 운영될 예정이다. 워크숍 참가자는 쿨레인 작가가 직접 디렉팅하는 아트토이 컬러링 등 실습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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