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산업 공간, ‘빛이 되다’ 전시 통해 예술적 경험 선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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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문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강나율, 김희석·유주섭, 박만희, 이한주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빛’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자연 소재, 철, 영상, 조명 등 다양한 재료와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은 어두운 전시장 안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빛을 발하며 독특한 전시 풍경을 연출한다.
전시는 문래동의 오래된 산업 공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빛과 작품을 경험하는 시간을 제안한다. 어둠은 단순히 빛이 없는 공간이 아니라 작품의 형태와 빛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하는 배경 역할을 한다. 관람객은 전시 공간을 거닐며 빛과 그림자, 재료와 공간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전시의 핵심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완성하는 공동작품 ‘빛이 되다’이다. 관람객은 자신의 소망이나 바람을 적어 작품에 하나의 빛을 더하며 참여한다. 전시가 진행됨에 따라 참여가 이어지면서 서로 다른 마음과 빛이 모여 하나의 풍경으로 완성되어 간다. 이 작품은 사람들의 마음속 소망이 빛으로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으며, 관람객의 참여로 작품은 전시 기간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작품 감상과 함께 시원한 무료 음료가 제공된다. 이는 관람객이 잠시 쉬어가며 작품과 빛을 천천히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환대의 시간이다.
이번 전시는 문래동의 산업 공간을 예술적 경험의 장으로 바라보며, 다양한 작품과 관람객의 참여가 한 공간에서 만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오래된 공간의 어둠 속에 켜진 빛과 그곳에 더해지는 사람들의 마음을 통해 문래에서 빛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안내
- 전시명: 빛이 되다 : 어둠을 밝히는 시간
- 전시 기간: 2026년 8월 18일(화)~8월 31일(월)
- 관람 시간: 12:00~19:00
- 전시 장소: 문래동3가 54-48 (구) 탑스틸
- 관람료: 무료
- 참여 작가: 강나율, 김희석·유주섭, 박만희, 이한주
- 기획: 강나율, 박만희
- 주최: 댕댕라탄
- 후원: 영등포구
- 사업: 영등포구 지역 문화예술활동 육성·지원 선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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