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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딥테크 생태계 활성화 위한 '2026 상생포럼' 성료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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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SIPC)를 포함한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국내 딥테크 분야 최대 규모의 통합 네트워킹 행사 ‘2026년 제2회 상생포럼’이 지난 8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 SIPC,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균관대학교 BT 스타트업지원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등 6개 기관이 각자 진행하던 성과 공유 행사를 통합하여 처음으로 열렸다. 반도체, 로보틱스,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양자, 콘텐츠 보안 등 6대 딥테크 분야를 아우르며, 초격차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가 한자리에 모여 기술 사업화, 투자 유치, 수요 기업 연계를 촉진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총 169개 기관·기업에서 256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75개 딥테크 기업이 발표, 전시, 포스터 세션에 참여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참여 기업 54개사가 참석했으며, 벤처캐피탈(VC) 및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사 관계자 36명도 자리해 실질적인 투자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울대 SIPC 이혁재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상생포럼은 6개 기관이 개별적으로 열던 행사를 통합하여 서로 다른 딥테크 분야가 만나는 첫 통합 네트워킹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딥테크 생태계의 실질적인 사업화와 투자 연계를 이끄는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SK텔레콤 양승지 부사장은 ‘Enterprise AX - AI 기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제로,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업무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AI for Digital Life’, ‘Physical AI’, ‘Next Q-AI Mobility’ 등 세 개의 병렬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총 27개 기업이 발표에 나섰다. 또한, KT 한현우 팀장이 대기업의 기술 수요를 스타트업에 직접 제시하는 ‘리버스피칭’을 새롭게 선보여 수요와 공급이 양방향으로 만나는 매칭 구조를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부스 20개사와 포스터 세션 72개사도 참여하여 100개 이상의 딥테크 기업이 기술을 소개했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에서 만들어진 네트워킹과 매칭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리버스피칭에서 제시된 수요 기술은 관심 있는 스타트업과의 개별 미팅으로 연계하고, 투자사와의 후속 상담도 지속적으로 주선할 예정이다. 6개 기관은 상생포럼을 연례행사로 정례화하여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매년 사업화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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