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 발표… 2026년까지 약 90조~110조원 예상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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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 이는 기존 최대 규모였던 2020년의 20조 3000억 원보다 약 5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결정은 회사의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려주고, 주주가치 제고와 회사 성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는 기존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매년 9조 8000억 원씩 총 19조 6000억 원의 정규 배당을 실시했으며, 2025년에는 1조 3000억 원의 특별 배당과 8조 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했다. 2026년 주주환원 계획까지 포함하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동안 총 120조 원에서 14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2026년 3분기에 정규 배당을 포함해 약 30조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며, 이사회에서 세부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주주환원 방안은 2026년 경영 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포함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임직원 보상을 위한 약 15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의결했다. 이는 주주가치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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