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프리미엄 국악 공연 '옹기콘서트', 판소리 '심청가' 선보여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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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콘서트'는 조선시대 양반가의 접객 문화를 재현한 40석 규모의 프리미엄 소극장 공연으로, 마이크 없이 '옹기'를 활용하여 자연음향으로 국악의 섬세한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건축 용어 '휴먼스케일' 개념을 무대에 적용하여 연주자의 숨결과 시김새까지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 '심청가'가 공연된다.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문체부 장관상 수상 경력의 소리꾼 김수민과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차세대 소리꾼 이승훈이 출연한다. 공연은 영어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판소리 '심청가' 중 주요 대목을 선보이며, 공연 후에는 아티스트와의 대화 시간과 함께 가야금, 소리북 등 전통 악기 체험 및 한복 착용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 장소인 광무대는 1907년에 개관하여 판소리 명맥을 지켜온 역사적인 공간으로, 1930년 소실 후 96년 만에 옛터인 동대문종합시장 신관 9층에 복원되어 의미를 더한다.
'옹기콘서트' 판소리 시즌은 8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0월 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전통춤과 전통연희 시즌이 이어진다. 예매는 서울패스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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