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청년 예술가 지원 사업 '젊은국악 단장' 본공연 개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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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국악 단장'은 전통 예술 기반의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적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서울특별시와 크라운해태의 지원으로 매년 한국 전통 예술의 미래를 이끌 젊은 창작자들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만 40세 미만의 전통 예술 창작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치열한 심사를 거쳐 5개 팀을 선정한 후 창작 컨설팅, 워크숍, 멘토링을 지원했다. 지난 5월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전문가 및 관객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무용가 김성과 창작아티스트 오늘이 최종 선정되었다.
무용가 김성은 한국춤의 호흡과 정서를 바탕으로 동시대의 감각을 몸으로 표현하는 안무가로, 오는 8월 22일(토) 오후 3시에 '자람의 기술 RE:GROW'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식물의 생장을 삶의 은유로 풀어낸 창작 무용극으로, 삶의 어느 시기에 있든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춤과 소리로 풀어낼 예정이다. 쇼케이스 당시 한국무용과 연희적 움직임을 바탕으로 성장 과정 속 흔들림과 회복의 순간을 감각적으로 구현하고, 전통 예술의 움직임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8월 29일(토) 오후 5시에는 창작아티스트 오늘의 '다들 그러고 삽니다'가 무대에 오른다. 창작아티스트 오늘은 민요와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두 명의 전통 소리꾼과 퍼커션, 건반 연주자가 함께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과 감정을 노래한다.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통해 전통의 계승과 확장을 시도하며, 애써 감춰왔던 마음과 지나쳐 온 감정을 솔직하게 꺼내놓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쇼케이스에서는 민요와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전통 성음에 동시대적인 가사 감각을 더해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남산국악당은 '2026 젊은국악 단장'이 청년 예술가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심화하고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공연이 전통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본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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