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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제약, 건선 치료제 '자소시티닙' 임상 3상서 우수한 피부 개선 효과 확인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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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다케다 제약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차세대 경구용 TYK2 억제제 '자소시티닙'(TAK-279)의 임상 3상 연구에서 우수한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미국 피부과학회(AAD) 혁신 학회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의 2차 평가 변수 데이터에 따르면, 자소시티닙은 위약 대비 두피, 손발톱, 손바닥, 발바닥 등 치료가 어렵고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위에서도 일관되고 높은 수준의 피부 개선율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자소시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약 75%가 16주차에 두피 건선에서 '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한' 피부 상태를 달성했다. 또한, 손발바닥 건선 환자의 약 70% 역시 16주차에 유사한 수준의 피부 개선 효과를 보였다.

손발톱 건선 중증도 지수(NAPSI)에서도 자소시티닙은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임상 결과는 자소시티닙이 치료가 가장 어려운 부위에서도 빠르고 지속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편리함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다케다 제약의 위장관 및 염증 치료 분야 총괄 부사장인 친웨 우코마두 박사는 "건선은 환자마다, 그리고 시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복잡하고 이질적인 질병이며, 특히 치료가 어려운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TYK2는 IL-23/IL-17 축 및 제1형 인터페론을 포함한 질병을 유발하는 핵심 면역 경로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임상 3상 결과는 차세대 TYK2 억제제가 편리한 경구용 제형으로 빠르고 지속적이며 일관된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무작위 배정, 다기관, 이중 눈가림, 위약 및 활성 대조군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 LATITUDE PsO 3001 및 3002 임상 3상 연구의 최신 결과에 기반한다. 해당 연구에서 자소시티닙 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70%는 16주차에 정적 의사 글로벌 평가(sPGA) 0/1(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한 피부)을 달성했으며, 건선 부위 및 중증도 지수(PASI) 75 반응률은 4주차부터 유의미하게 나타나 24주차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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