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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보안 기능 강화로 금융 사기 위협 사전 차단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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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삼성전자가 악성 앱, 메시지, 보이스피싱 등 모바일 금융 사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 기기의 보안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넘어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사용자를 보호하는 체계로 보안 기능을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출시될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될 'One UI 9.0'부터는 '피싱 앱 위험 알림' 기능을 강화하여, 이미 설치된 악성 앱의 실행까지 차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피해를 인지하기 전에 위험 앱 실행을 막고 삭제를 유도하여 보호 수준을 높인다.

또한 삼성전자는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협력을 통해 주기적인 '보안정책 업데이트'를 실시하여 국내 갤럭시 기기의 보안 환경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경찰청과 협력하여 사기 목적 앱 목록을 공유받아 피싱 앱 설치를 차단하는 기능은 2024년부터 One UI 6.1 이상 기기에 적용되었으며, One UI 9.0에서는 앱 설치 시 평판 데이터를 조회하고 악성 앱으로 확인될 경우 실행을 차단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후 설치된 앱에 대해서도 경고 알림을 통해 삭제를 유도하는 기능도 도입될 계획이다.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은 방송통신위원회 및 KISA와 협업하여 개발되었으며, 2024년 9월 도입 이후 약 4억 건의 악성 메시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갤럭시 S25 시리즈부터 도입된 딥러닝 기반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AI가 데이터를 학습하여 의심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한다.

갤럭시 AI 기반의 '통화 스크리닝' 기능은 수신된 전화를 대신 받아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하여 제공하며, 스팸이나 스캠 의심 시 즉시 전화를 거절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은 통화 중 AI가 실시간으로 위험도를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안내하며, 2026년 4월 기준 사용률은 약 84%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개인정보보호 알림, 보안 위험 자동 차단 등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다변화된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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