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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버스커 페스티벌, 지역 문화 활력 불어넣는다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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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오는 10월 9일 충남 당진시 면천면 면천읍성 일대에서 '2026 당진 버스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모인 54팀의 버스커들이 참여하며, 일회성 공연을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노래하며 구르는 돌(Rolling Stone)'이라는 주제 아래, 거리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버스커들의 삶을 조명하고 지역과 아티스트가 협력하여 버스커 생태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과거 지역 주민과 뮤지션이 함께 음악을 나누었던 '배부른 잔치'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으로,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음악의 기쁨을 누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공연은 노동이다!(Busking Is Work!)'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정'이나 '기회'라는 명목으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던 버스커들의 활동을 노동의 가치로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면천읍성 주변 5개 무대에서 진행된다.

라이브콘티넨트 남궁요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무대를 잃었던 버스커들이 다시 모여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버스커의 삶을 지탱하고 지역을 살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브콘티넨트는 2013년부터 '버스킹티비', '버스킹라이징스타', 'YTN 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 등을 꾸준히 개최하며 라이브 긱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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