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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us, 재발성 난소암 환자 대상 BOT+BAL 병용요법 3년 생존율 48% 보고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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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Agenus가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b상 C-800-01 시험의 3년 추적 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26 국제부인암학회(IGCS) 연례 총회에서 공개되었다.

이번 연구는 Agenus의 다기능 항-CTLA-4 항체인 보텐실리맙(BOT)과 항-PD-1 항체인 발스틸리맙(BAL)을 병용하여 평가했다.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환자군에서 3년 전체 생존율(OS)은 48%(n=35)로, 2년 추정치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내구적인 임상적 이점을 시사했다.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민감하거나 내성이 있는 환자군 모두에서 반응과 장기 생존이 관찰되었다. 마지막 추적 관찰 시점에서 치료를 최소 1회 이상 받은 환자 중 25%(11명/44명)는 모든 치료를 중단한 상태로 생존해 있었다.

이번 결과는 상당한 사전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도출되었다. 환자들은 평균 4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를 받았으며, 66%는 4가지 이상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모든 환자는 이전에 백금 화학요법을 받았고, 77%는 베바시주맙, 57%는 PARP 억제제를 투여받았다. 또한, 약 75%의 환자는 백금 화학요법 중 암이 진행되거나 6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험이 있는 백금 내성 또는 불응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

연구를 발표한 다나-파버 암 센터의 레베카 L. 포터 박사는 "재발성 난소암에서 기존의 면역관문 억제 요법은 특히 백금 화학요법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경우, 지속적인 이점을 거의 제공하지 못했다"며 "장기 추적 관찰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여러 차례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서도 생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이는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다른 접근 방식이 치료 옵션이 제한된 환자들에게도 지속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3년 추적 관찰 결과, 전체 생존율(OS)은 2년과 3년 시점 모두 48%로 나타났으며, 중앙값 OS는 14.8개월이었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23%(8/35)였으며, 여기에는 1건의 완전 반응과 7건의 부분 반응이 포함되었다. 반응 지속 기간의 중앙값은 9.7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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