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다도박물관,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지역 명인 삶 기록 프로젝트 운영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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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중순부터 진행될 선정 프로그램 ‘우리마을지리지 - 명인의 삶을 기록하다’는 지역 명인의 삶과 철학, 오랜 세월 이어온 기술을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참여형 인문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라져가는 생활문화와 공동체의 기억을 조사하고 정리하여 미래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지역 인문자산으로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강의뿐만 아니라 현장 답사, 명인 인터뷰, 구술 채록, 기록 실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직접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며, 익숙한 마을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는 인문학적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지역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참여자들이 남긴 기록은 지역의 역사와 생활사를 담은 아카이브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포다도박물관은 그동안 전통 차(茶) 문화를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인문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무형의 생활문화와 지역 명인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사람과 마을을 잇는 새로운 인문학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포다도박물관 측은 지역에는 아직 기록되지 않은 소중한 이야기와 삶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며, 시민들이 직접 그 가치를 발견하고 남기는 과정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문화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마을지리지 - 명인의 삶을 기록하다’는 오는 9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과 참가자 모집은 김포다도박물관 SNS를 통해 안내될 계획이다.
김포다도박물관은 2001년 개관한 전통 다도 전문 사립박물관으로, 한국 차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고 예절과 차 문화를 연구·보급하며 국민의 바른 국가관과 도덕적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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