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케이션, 창작과 감상을 잇는 접근성 전시 개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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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위케이션이 기획, 큐레이팅, 전시 디자인, 접근성을 총괄하며, 장애 청소년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온 두근두근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 및 주관한다.
전시에는 신경발달장애 창작자인 변예솔, 최하은, 안드레, 황유찬 작가와 외부 참여 작가 심승보, 조태성, 박준수의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전통 연 제작과 공예 수업에는 부산광역시 무형유산 지연장 보유자 배무삼 장인이 참여하여 장애 창작자의 고유한 표현을 지역의 풍경과 연결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위케이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멀리서 보기'라는 감상 태도를 제안한다. 이는 창작자의 세계를 서둘러 해석하지 않고, 서로 다른 표현과 속도를 존중하며 만나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창작자의 표현을 충분히 바라보며 각자의 세계를 만나는 전시를 구상했다.
전시 공간은 을숙도문화회관과 낙동강문화원이 지원하며, 부산광역시 들락날락은 워크숍 협력으로 참여한다. 또한 동래구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참배움터도 워크숍에 함께할 예정이다. 위케이션은 작품을 만들고 감상하는 경험을 통합교육과 통합돌봄의 질문으로 연결하며, 학교 밖 예술 공간에서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한 지역 기관의 역할을 모색한다.
위케이션 오정민 대표는 "통합돌봄과 통합교육은 한 사람이 지역사회 안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디에 머물며,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며 살아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촉각 감상 전시물, 쉬운 글·큰 글씨 안내,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동선과 현장 지원 인력 마련 등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위케이션 인스타그램(@wecation_)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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