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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 봉사캠프 통해 '다름' 이해 교육 실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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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중학생 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봉사캠프 '다름을 이해하는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복지관 지역포괄촉진부가 주관했으며, 참가 청소년들이 장애인복지관을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태도를 배우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캠프 프로그램은 복지관 둘러보기와 장애 이해 교육, '한 장 설명서'라 불리는 OPD(One Page Description) 작성, 스마트발달트레이닝 체험, 배리어프리 및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 그리고 지하철 편의시설 모니터링 등 강의와 현장 활동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복지관의 역할과 장애 당사자 및 가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배우고, OPD 작성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타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함을 경험했다. 또한, 배리어프리와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을 받은 후 인근 지하철역의 편의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동훈 군은 "OPD를 작성하며 나를 새롭게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복지관과 편의시설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친구들과 대화할 때 존중과 배려의 자세를 갖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최미영 관장은 "다름을 이해하는 시작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고 한 가지 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작은 마음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캠프 경험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관은 앞으로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2년 설립된 국내 첫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며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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