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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제약, 건선 치료제 '자소시티닙' 임상 3상서 '듀크라바시티닙' 대비 우월성 확인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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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제약은 경구용 건선 치료제 후보물질인 자소시티닙(Zasocitinib, TAK-279)이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 시험에서 듀크라바시티닙(Deucravacitinib)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월성을 보였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임상 3상 연구(LATITUDE Atlas, TAK-279-PsO-3004)는 무작위 배정, 다기관, 이중 눈 가림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소시티닙과 듀크라바시티닙을 직접 비교했다. 연구 결과, 자소시티닙은 16주차에 판상 건선 중증도 및 범위 지수(PASI) 100 반응률이라는 1차 평가 변수에서 듀크라바시티닙 대비 통계적 우월성을 입증했다. 또한, PASI 90 반응률 및 정적 의사 글로벌 평가(sPGA) 0 등 주요 2차 평가 변수에서도 모두 우월한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자소시티닙 투여 환자의 35% 이상이 16주차에 완전한 피부 개선(PASI 100)을 달성했으며, 이는 듀크라바시티닙 투여 환자 대비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8주차부터 두 약물 간의 반응률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자소시티닙이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내약되었으며, 기존 연구와 일관된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였고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

헨리 포드 헬스의 피부과 임상 연구 책임자이자 LATITUDE Atlas 연구의 주요 연구자인 린다 스타인 골드 박사는 "이번 직접 비교 연구에서 자소시티닙은 듀크라바시티닙 대비 명확히 우수한 피부 개선 효과를 보여 경구 치료제 계열 내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부각했다"며, "경구 치료제에 대한 기대치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이번 결과는 자소시티닙이 판상 건선 환자 및 의료진이 경구 치료 옵션에 대해 기대할 수 있는 바를 변화시킬 잠재력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다케다 제약의 위장 및 염증 치료 분야 수석 부사장 겸 책임자인 친웨 우코마두 박사(MD, PhD)는 "이러한 직접 비교 결과는 당사의 임상 3상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확인된 강력한 유효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16주차에 자소시티닙 투여 환자의 35% 이상이 완전한 피부 개선(PASI 100)을 달성했고, 이는 듀크라바시티닙 반응률의 2.5배 이상"이라며 "이러한 결과들은 편리한 일일 1회 복용으로 신속하고 지속적인 피부 개선을 제공할 자소시티닙의 가능성을 재확인시켜 주며, 판상 건선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고도로 선택적이고 강력한 TYK2 억제를 통한 혁신적인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다케다 제약은 향후 추가적인 임상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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