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전환하는 제2차 교육시설 기본계획 발표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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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교육시설의 역할을 단순한 학교 건물을 넘어 지역과 미래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 시설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교육부는 '지역을 잇는 학교, 미래를 잇는 학교'를 비전으로 내세워 3대 전략 목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첫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조성'을 위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을 지정·운영하고, 대학 캠퍼스를 지역 산업과 연계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 또한, 학교 시설의 지역 개방 범위를 확대하고 폐교 활용 규제를 개선하여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생활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둘째,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공간 혁신'을 위해 소그룹 토의, 연구 과제 학습 등이 가능한 가변형 다목적 공간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특화 실습 공간, 매체 콘텐츠 제작 공간 등을 조성한다. 국립대학에는 인공지능·반도체·바이오 등 국가 전략산업과 연계된 교육·연구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셋째, '탄소중립 교육환경 본격 추진'을 위해 2030년까지 전체 국·공립 초중등학교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고효율 냉난방기 및 단열재·창호 확대,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등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대학 역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캠퍼스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모든 교육시설에 대해 연 1회 이상 안전·유지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노후 시설 안전관리 역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사물인터넷 감지기와 인공지능 기반 점검 시스템을 통해 건물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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