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와 '최적의 파트너십' 강조…글로벌 불확실성 극복 협력 모색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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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이탈리아를 '예술과 과학, 창의성과 이성의 결합으로 인류 문명의 도약을 이뤄낸 곳'으로 칭하며, 이곳에서 양국의 미래 협력을 논하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그는 최근 심화되는 기술 패권 경쟁과 급변하는 국제 경제 질서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기술·인재 공급망 네트워크 구축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초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첨단 제조 강국인 대한민국이 '최적의 파트너'임을 역설하며, 상호 보완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 내 한국의 4위 교역국임을 언급하며,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항공우주 등 전략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과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의 튼튼한 공급망 구축을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양국 문화에 대한 상호 호감도가 협력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헬스케어, 화장품, 푸드 등 소비재 분야에서의 협력 또한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양국의 산업 경제 발전 미래가 달려 있음을 강조하며, 현장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새로운 협력의 길을 모색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전략·첨단산업, 에너지·인프라, 미래 유망산업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 간 협력 사례 공유 및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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