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찾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국론 분열 심각··· 한국교회 함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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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국민들의 화합과 국론 안정을 위한 한국교회의 협력과 노력을 당부했다.
황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12월 22일 서울 연지동 한기총 본부를 방문해, 정서영 대표회장을 만나 한국교회의 최근 정세와 국가의 방향성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 시민사회수석은 그 어느때보다 심각한 국론 분열 상황에 치러야 하는 총선을 크게 염려했다. 그는 "국론이 너무 분열되어 있는 상황에 총선을 앞두고 있어 걱정이 크다. 경제도 어려운데, 국론까지 분열되어 있다"며 "지금의 상황은 단순한 대립이 아니라 적대의 관계다. 이런때에 기독교계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국민들이 서로 하나될 수 있도록 해달라. 총선은 선의의 경쟁을 하겠지만, 선거 이후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서영 대표회장은 "지금 한국교회 보수 연합운동 역시 혼란한데, 중심 단체는 여전히 한기총이다. 한국교회 대표 단체로서 한기총의 분명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때 한기총이 혼란을 겪었으나, 올 초 내가 대표회장이 되고 완전히 정상화 시켰다. 또한 최근에 한국교회의 밤을 통해 한기총의 정상화를 한국교회 전체에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 전체가 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올곧은 목소리를 내는 일에는 결코 주저하지 않겠다"며 "국론이 다시 하나가 되고 국민들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한기총이 앞장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20일 국가 발전을 위한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 15건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대통령실은 국민제안을 통해 올 2분기 1만3000여 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15건을 채택해 정책화를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