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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참가 중 득남한 제레미 도쿠, 신앙적 고백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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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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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2026년 FIFA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벨기에 국가대표 축구선수 제레미 도쿠가 첫 아들의 출산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났다가 복귀하며 신앙적인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도쿠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 첫 아들을 세상에 맞이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라며 야고보서 1장 17절의 "모든 선한 선물과 모든 온전한 선물은 위로부터 내려오나니 이는 해와 달의 변함도 그림자도 없이 하시는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느니라"는 말씀을 인용했다.

영국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도쿠는 당초 아내의 출산 예정일이 7월 둘째 주였으며, 벨기에 팀이 월드컵에서 계속 경기를 치를 경우 출산을 보기 위해 잠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첫 아이의 출산을 놓치고 싶지 않다. 협회에서도 선수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지지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예정보다 일찍 출산이 이루어지자, 도쿠는 팀 닥터의 동행 하에 런던으로 향했으며, 벨기에 축구협회는 그의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협회는 "제레미는 다음 뉴질랜드와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시애틀에서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 동료들도 복귀한 도쿠를 축하하며 그의 아들 '프레이즈(Praise)'의 탄생을 함께 기뻐했다.

한편, 도쿠의 결정에 대해 프랑스 L'Equipe 채널의 진행자 프랑스 피에롱은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월드컵이라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 선수들이 수백 명인데, 아이의 출산을 위해 월드컵을 떠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출산 과정에서 남편의 역할은 '무의미하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피에롱은 이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버지들의 역할이나 중요성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사과했지만, L'Equipe 채널은 그의 발언이 그룹의 가치와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벨기에 주장 유리 틸레망스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도쿠의 결정을 지지하며 그의 신앙적 고백과 가정적인 선택을 존중하는 분위기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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