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를 이용해 민중의 뜻을 억누른 콜럼버스, 경계해야 할 유사한 사례들 > 문화 > 세계복음뉴스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문화

HOME  >  교계뉴스  >  문화

#토지노【tosino.tv】 #해외 축구 무료 중계 추천 #하이토토 #vip 토토 먹튀 #토토 1 1 #메이저 토토 사이트 텐벳 【TOSINO.TV】 뽕 티비 월드컵 #무료 해외 중계 사이트

천체를 이용해 민중의 뜻을 억누른 콜럼버스, 경계해야 할 유사한 사례들
1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2 08:20

본문

보도사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1504년 자메이카 원주민들을 속이기 위해 월식 현상을 이용했던 일화가 소개되며, 일부 기독교계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신앙을 이용하는 사례에 대한 경계가 촉구되었다.

베로니카 아게로(Verónica Agüero)는 라틴 아메리카 관점에서 기고한 글에서 콜럼버스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항해 당시 겪었던 사건을 전했다. 당시 콜럼버스의 배는 선박 좀벌레의 공격으로 침몰 위기에 처했고, 자메이카 해안에 좌초되었다. 섬 주민인 타이노족은 처음에는 식량을 제공했으나, 스페인인들이 교역할 물품이 떨어지자 점차 등을 돌렸다.

이때 콜럼버스는 천문학 지식을 활용해 1504년 2월 29일에 해당 지역에서 개기월식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굶주림에 지쳐가던 선원들을 위해 타이노족 추장들에게 다가가, 기독교의 신이 그들(원주민)에게 분노하여 달을 붉게 만들어 진노를 보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콜럼버스의 예상대로 그날 밤 날씨가 맑았고, 월식으로 인해 달은 지구 대기권에서의 햇빛 굴절로 붉게 보였다. 원주민들은 공포에 질려 콜럼버스에게 신의 분노를 달래달라고 애원했다. 콜럼버스는 모래시계를 이용해 월식 시간을 확인하며, 잠시 후 나타나 자신이 기도하여 신이 그들을 용서했으나, 다시 굶주리게 하면 신이 분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타이노족은 콜럼버스 일행이 구조될 때까지 식량을 제공했다.

기고문은 이 이야기가 시사하는 바를 지적한다. 콜럼버스는 원주민들이 알지 못했던 월식의 시기를 이용하여, 마치 분노한 신의 힘을 등에 업고 있는 것처럼 위장해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켰다는 것이다. 그는 신이나 달에 대한 직접적인 권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두려움과 무지를 이용해 목적을 달성했다.

기고문은 이러한 방식이 오늘날 일부 기독교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일부 지도자들이 마치 자신만이 특별한 계시를 받은 것처럼 주장하며, 이를 통해 신도들의 의지를 억누르고 통제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소위 '계시'도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성품, 진리, 양심의 자유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콜럼버스의 사례와 일부 유사한 방식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일반화하는 것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 전문가는 "콜럼버스의 행위는 명백한 기만이었으며, 이를 현대의 일부 신앙적 행태와 직접적으로 동일시하는 것은 성경적 가르침과 복음의 본질을 왜곡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경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 의지를 균형 있게 가르치며, 진정한 신앙은 두려움이나 강압이 아닌 사랑과 진리에 기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Total 204건 (1 페이지)
문화 목록
기사 목록
게시물 검색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