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된 세상 속 기독교인, 사랑으로 두려움을 이겨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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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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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는 해협을 건너오는 이주민들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공공기관이나 거리에 걸린 잉글랜드 또는 팔레스타인 국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특정 종교나 소수 민족에 대한 외국인 혐오의 증가를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또한, 차세대인 젠지(Gen Z) 세대는 자신들이 성장하고 물려받을 국가와 세계의 상황에 대해 깊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전쟁, 전쟁의 소문, 사이버 보안 공격 및 인공지능(AI)의 부상은 국가 경제, 고용 시장, 국가 간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래 세대가 배울 교육 내용이 향후 직업 안정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도 나왔다.
기고문은 우리가 두려움을 느낄 이유가 부족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지만, 두려움은 평화로운 해결책으로 이끄는 감정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삶에서 두려움을 몰아내고 완전한 사랑으로 대체한다고 가르친다(요한1서 4:8).
깊은 양극화 시대에 신자들은 위축되거나, 더 나아가 두려움이 태도, 말, 타인과의 관계를 지배하도록 내버려 둘 유혹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기고문은 이러한 유혹에 대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 정치, 국가가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며, 기독교인들은 어려운 대화에 임할 때 두려움이 아닌 사랑에 이끌리는 것이 책임이라고 밝혔다.
기고문은 또한 9월 16일과 17일에 열린 복음주의연합 연례 회의를 언급하며, 영국, 아일랜드, 포르투갈 전역의 교회 및 기관 지도자들이 모여 기도하고 서로를 격려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당시 성경협회 CEO인 폴 윌리엄스(Paul Williams)는 기조연설에서 현재 영국과 서구 사회에서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이 성경으로부터의 멀어짐의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분석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특정 정치적, 사회적 상황에만 국한하여 해석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정당방위의 개념이나 국가 안보의 필요성을 간과한 채 모든 갈등 상황을 평화주의적 관점에서만 접근하는 것은 성경적 균형을 잃을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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