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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안주하지 말라: 하나님은 새로운 일을 행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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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8 08:20

본문

보도사진
에비 로데만(Evi Rodemann)은 최근 기고문에서 유럽의 청년 사역에 있어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는 것이 오히려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유럽에서 행하셨던 방식대로 앞으로도 일하실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청년 사역에 있어 커다란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많은 청년 사역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구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려 노력하지만, 그 시도가 진정으로 새롭고 혁신적인지, 그리고 오늘날 유럽의 젊은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로데만은 "어떤 사역이 성공을 거두면, 우리는 그것이 마치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동일한 방식으로 일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열쇠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며, "과거에 효과가 있었던 방식을 그대로 반복하려는 무의식적인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경향이 주일 예배 방식, 청년부 운영 방식, 젊은이들과의 소통 방식 등 다양한 사역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항상 같은 방식으로 일하시는가? 그분은 단순히 반복적이신가?"라고 질문하며, 유럽에서 효과적인 방식이 아프리카나 아시아에서도 동일하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한 청년 리더 컨퍼런스에서 한 사역자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경험 그 자체"라는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고 로데만은 전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셨던 경험 때문에, 그분께서 앞으로도 똑같은 방식으로 일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하지만 하나님께는 자동적인 방식이란 없다. 그분은 창조하시기를 기뻐하시며, 새로운 것을 행하신다"고 강조했다.

로데만은 성경 요한계시록 21장에 묘사된 '새 하늘과 새 땅' 창조를 예로 들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하나님의 본질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은 단순히 자신을 반복하시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창조하신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에서 일어난 '조용한 부흥'이나 프랑스 가톨릭교회의 대규모 세례 소식 등을 언급하며, 유럽에서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행하고 계시다는 징후를 느낄 수 있다고 로데만은 밝혔다. 그는 "젊은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영적인 것에 훨씬 더 개방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과거의 성공 경험에 대한 맹신은 때때로 하나님의 새로운 인도하심을 간과하게 만들 수 있다"며, "성경은 하나님께서 과거에도 새로운 일을 행하셨음을 분명히 보여주며, 우리는 항상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사역의 방법론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화할 수 있지만, 복음의 본질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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