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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향한 길, '지붕'을 뚫고 나아가야 할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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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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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유럽의 한 기독교 매체인 'Evangelical Focus'에 'Vanessa Vázquez'가 기고한 칼럼에 따르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소외되는 이웃들이 있음을 지적하며 이들을 품기 위한 교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기고문은 청각 장애가 있는 루벤 씨가 친구 가브리엘의 초청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가지 못하는 사례와 휠체어를 이용하는 루스 씨가 교회 화장실 이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교회 방문을 꺼리게 된 경우를 소개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뒤처지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들이 예수님을 만나는 데 장애물이 되는 '지붕'을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고문은 누가복음 5장 18-19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예수님을 만나고자 했던 사람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붕을 뚫는 헌신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이를 현대 교회에 적용하여, 건축적, 소통적, 태도적, 방법론적 장벽 등 다양한 형태의 '지붕'을 걷어내어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장하며 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고문은 독자들에게 주변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웃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 것을 권면하며, 예수님을 향한 길을 열어주는 데 헌신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본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붕을 뚫는다'는 비유는 헌신과 희생을 강조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때로는 성경적 맥락을 넘어서는 과도한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교회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복음의 본질을 희석시키거나 세상의 가치관에 지나치게 동화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인 복음 전파와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위한 노력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사회적 포용 역시 이러한 본질적인 사명 안에서 균형 있게 추구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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