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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복음주의 연합, 폭력 시위 속 기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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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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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알바니아의 복음주의 연합이 최근 격화되고 있는 폭력 시위 속에서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6월 플라밍고 자연보호구역 내 대규모 관광 단지 건설을 둘러싸고 시작된 평화 시위 이후, 수도 티라나에서는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복음주의 연합은 "시위대가 공공기관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하는 폭력"과 "경찰의 시민에 대한 과도한 공권력 사용" 모두를 규탄했다.

지난 9월에는 학생들이 등록금 인하, 교육 환경 개선, 해외 이주를 줄이기 위한 더 나은 미래 전망 제시 등을 요구하며 시위에 동참했다. 최근 일주일간 바리케이드 설치, 건물 방화, 진압 경찰과의 충돌 등이 이어지며 사회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집권 2013년 이후 의회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에디 라마 총리의 사회민주당 정부는 이러한 사태가 유럽연합(EU) 가입을 방해하려는 야당의 시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보수 진영에서는 EU 가입이 남성과 여성 간의 결혼이라는 가치를 포함한 알바니아의 많은 가치를 포기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알바니아 복음주의 연합(VUSH)의 알레시오 세마 사무총장은 "이러한 시위와 긴장의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먼저 기도하는 사람으로 부르신다. 기도는 우리가 직면한 현실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10월 15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는 "우리가 함께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이 하나 되어 하나님의 얼굴과 그분의 정의를 구할 때 능력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알바니아 복음주의 연합은 알바니아 국민들과 해외 기독교인들에게 "폭력, 증오, 분열로부터의 보존과 보호"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 지도자들에게는 "정의, 진실성, 책임감"에 따라 인도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당부했다.

VUSH는 특히 정치인들 사이에서 사회의 "경청과 대화의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어려움과 불의를 경험하는" 알바니아의 가정들을 위해 "희망"을 위해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이 복음주의 단체는 "알바니아 교회가 평화와 그리스도의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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