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타, 5만 명 이민자 물결에 '통제 불능' 위기… 현지 교회 '희망의 등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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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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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긴급 구조대는 여러 사건을 동시에 처리하고 있으며, 세우타와 모로코 국경 사이에서는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시설 역시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 남부 지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대규모 이민자 무리가 시내 중심가를 향해 행진하고 있으며, 약탈 및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스페인 정부는 군대를 투입하고 멜리야와 모로코 간의 국경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연합(EU)은 국경 관리청(Frontex)을 통해 지원을 약속했으며, 스페인과 모로코는 송환 절차 가속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탈리아 대통령은 스페인과의 솅겐 자유 이동 협정 중단을 촉구했으며, 핀란드와 네덜란드도 이에 동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세우타의 '카사 데 알라반사' 복음주의 교회 담임인 하비에르 산톨라리아 목사는 "이 위기 속에서 우리가 희망의 등대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세우타 시민들이 수동적으로 있지 않고 상황에 항의하는 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아내는 국경에서 이민자들을 돌보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난민 문제의 복잡성과 성경적 원칙을 간과한 단편적인 시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성경이 이방인에 대한 긍휼을 가르치지만, 동시에 국가의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또한, 무분별한 국경 개방은 국가 안보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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