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기독교 대상 증오 범죄 1년 새 29% 급증… 무슬림 이어 유대인보다 많아
1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31 08:20
본문

보고서에 따르면, 종교 관련 증오 범죄의 대상은 무슬림이 284건(38%)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대인이 247건(35%)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기독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113건(19%)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유형으로는 재산 피해가 2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험한 위협(24건), 가중 절도(13건), 폭행(1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또한 범죄 가해자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도 분석했다. 기독교 대상 공격 가해자의 대다수는 14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이었으나, 무슬림과 유대인 대상 범죄는 주로 25세 이상의 집단에 의해 저질러졌다. 국적별로는 기독교 대상 사건 가해자의 57%가 오스트리아 국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의 수치는 유럽 내에서 기독교에 대한 적대감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통계가 특정 종교 집단에 대한 편견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성경적 관점에서 사회적 갈등과 도덕적 타락의 징후로 해석하며, 교회의 각성과 기도, 그리고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기사 공유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