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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의 외로움, 복음으로 치유하는 선교의 기회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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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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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마르라 헤일(Marla Hale)은 로잔 운동(Lausanne Movement)에 기고한 글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한 소외된 이웃들의 외로움 문제를 조명하고, 복음이 이 문제에 대한 영원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로움이 전 세계적으로 6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이며, 모든 연령층과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외로움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를 야기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헤일은 장애인, HIV/AIDS 환자, 난민, 이민자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겪는 외로움에 주목했다. 이들은 타인에 의해 중요도가 낮게 여겨지고 사회의 변두리로 밀려나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선교적 관점에서 볼 때, 소외된 이웃들의 외로움은 종종 간과되는 사각지대라고 지적하며, 외로움이 선교 활동의 장벽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선교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제자도에 있어 소속감의 중요성과 소외된 이웃들이 복음 전파의 주체로서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헤일은 소외된 이웃들의 외로움이 선교의 장벽이 되는 이유로 이들이 우리 시야에서 벗어나 숨겨져 있는 경향이 있음을 들었다. 예를 들어, 특정 문화권에서는 장애 아동이 가족의 수치로 여겨져 부모가 낙인과 차별, 수치를 경험하며 자녀를 집안 깊숙한 곳에 숨기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성경이 말하는 '낮은 자들을 불러 모으라'(누가복음 14:21)는 명령을 실천하는 데 어려움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헤일은 외로움이 복음 증거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공동체로부터 거부당하고 외로움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복음만큼 좋은 소식은 없다는 것이다. 그는 기독교인들이 가진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외로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다가가고자 하신다고 전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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